티스토리 뷰

-

설국열차를 드디어 관람!

합격전문 학습플래너 2013. 8. 12. 15:08

설국열차를 드디어 관람!






저저번주에는 더테러라이브를 관람하였으니깐.
지난 주말에는 감기를 관람할까 설국열차를 관람할까 고민하다
설국열차 평이 나쁘지 않길래 도전해봤어요.
솔직히 호불호로 좀 갈리는 영화라고 들었기 때문에
관람을 할까 말까 많이 망설이긴 했는데
역시나! 봉준호! 역시나!
영화의 핵심은 '본인의 위치'를 계속적으로 말해주고 있는데
보다 더 깊은 뜻이 있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남자친구의 결론이였지만)
아무래도 포스터에 있는 '나는 닫힌 문을 열고 싶다' 라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닫힌 문을 이상향적인 문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모든 이들이 앞쪽의 문을 열고자 했지만
송강호는 앞쪽의 문이 아닌 바깥 세상과 통하는 옆문을 열고자 했죠.
왜 앞쪽이 아니라 옆문을 열고자 했는지 의문을 품게 되네요.
영화에서 말해주고자 하는 것은 '미래'라는 문이라는 걸까요.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실 한가지가 아니라
너무나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계급사회, 의식주의 중요함, 이상향 등등.
하지만 저는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여 희망은 있다고 결론을 내렸어요.
같이 관람한 저의 남자친구는 본인의 위치를 지켜라로 결론.
같은 영화를 관람하다고해도 느끼는 것은 다양각색이라 생각합니다.



본인이 느낀 것이 답이 아닐까요.
어쨋든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고자 하는 영화.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임팩트있게 핵심적으로 잘 담았다고 생각해요.










팝콘을 내가 더 먹네. 니가 더 먹네. 하면서 영화를 다 관람 후에
배부르게 팝콘을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배가 고파서
아래에 있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멕시코 식당인데 이상한게 초밥도 특선 메뉴로 같이 판매하더라고요.
세트가 1-4번까지 있었는데 저희는 2,3번을 선택!



초밥과 모밀, 초밥과 우동.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서 맛나게 먹었어유.
한 세트당 6500원이니 비싸지 않게 저렴하게 먹었답니다.
특히나 초밥을 너무나 좋아하기 때문에
무척이나 저렴하게 배불리 먹어서 행복 돋아유.





아직도 설국열차를 관람하지 않으신분들이 있다면 한번 관람해보세요.
심오한 여러 소재들로 잘 꾸며졌지만
지루하지 않게 관람하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또한 감탄도 여러번 하였어요.
사람 머리에서 저런 시나오리가 탄생할 수 있다니!